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올 한해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책임질 2020년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는 김시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종열·박재홍 해설위원과 이승엽 케이비오 홍보대사가 연임하고, 김재현·봉중근 해설위원이 신임 기술위원으로 합류했다. 기술위원회는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약한 김재현 위원과 국제무대에서 선수로 뛰었던 봉중근 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올림픽을 정조준한다.
경기운영위원회는 김용희 위원장과 김시진, 한대화, 임채섭 위원이 연임하고 박종훈 전 한화이글스 단장이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퓨처스심판육성위원은 기존 오석환 위원과 함께 도상훈 전 케이비오 심판위원장이 신임 위원을 맡는다.
규칙위원회는 유남호 위원장을 비롯해 케이비오 경기운영위원장, 심판위원장, 기록위원장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심판팀장(박휘용)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올해 선임된 허운 심판위원장과 김태선 기록위원장이 신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상벌위원회는 최원현 위원장과 민경삼 케이비오 자문위원,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이 연임하고, 김재훈 변호사와 김기범 경찰대 교수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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