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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볼 판정 일관성 없어” 이용규 발언에 심판 강등 조치

등록 2020-05-08 16:21수정 2020-05-08 16:41

KBO 7일 한화-SK전 심판 전원 퓨처스리그로 강등
선수들 공개 의견개진은 구단에 재발방지 당부
이용규. 한화이글스 제공
이용규. 한화이글스 제공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한화 이용규의 발언이 나온 뒤 하루만에 케이비오(KBO)가 해당 경기 심판을 강등시키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용규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SK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3경기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볼 판정의 일관성에 불만이 굉장히 많다”며 “(심판들에게)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리고싶다. 신중하게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KBO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SK경기 해당 심판위원 5명 전원을 9일부터 퓨처스리그로 강등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KBO는 강등된 경기 심판위원들의 시즌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퓨처스리그에서 재교육을 받게 된다. 또, “향후 심판 판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프로야구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판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 등에 대한 선수의 공개적인 의견 개진에 대해서 “리그 구성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자제와 함께 재발방지를 당부하기로 했다”며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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