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가 NC의 응원단이 됐다.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국민들에게 친숙한 공룡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NC 다이노스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에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둘리는 NC의 등번호도 받는다. 둘리의 이름에서 따온 둘(2) 그리고 이(2)를 합친 22번을 배정 받았다. 임명식 이후 둘리는 2020시즌 NC의 공식 마스코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NC는 이날 한화와의 창원 홈경기에서 둘리의 임명식을 연다. 이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행사를 생중계한다.
NC 황순현 대표는 “둘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랠리 다이노스 역할에 딱 맞는 캐릭터로서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둘리 기념상품도 출시한다. 아기공룡 둘리 소프트볼, 아크릴 피규어, 유니폼 등 총 21여점을 구단 라커디움 온라인샵(http://ncdinos.lockerdium.co.kr)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