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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한화 충격의 11연패…‘어떡하지’

등록 2020-06-04 21:42수정 2020-06-04 22:57

요키시 호투에 눌려 키움에 7-3 패
중요 대목에서 병살·실책 나오며 ‘자멸’
팀 최다 연패인 13연패 ‘목전’
4일 대전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한화 경기서 8회말 한화 김태균이 삼진을 당한 뒤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대전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한화 경기서 8회말 한화 김태균이 삼진을 당한 뒤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11연패에 빠졌다. 팀 최다 연패인 13연패를 목전에 뒀다.

4일 대전서 열린 케이비오(KBO)리그 키움전에서 한화는 키움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1)를 공략하지 못하며, 7-3으로 패했다. 요키시는 6.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기록하며, 3점만 내주는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통해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타격에선 서건창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활약을 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요키시는 시즌 5승째를 챙기며 다승 1위에 올라섰다.

한화는 이번 경기를 내주면서, 11연패라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2013년, 개막 뒤 내리 13연패라는 팀의 뼈아픈 기록을 재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투타가 전부 부진한 데다, 중요한 경기 대목에서 병살타와 실책이 빈발하고 있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이날도 4회말 정은원의 2루타와 제라드 호잉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를 후속 타자 이성열이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를 날렸다. 7회초에는 이정후의 직선 타구를 막은 한화 투수 박상원이 1루에 악송구를 하면서 힘없이 추가 실점을 하기도 했다.

한화는 5일부터 대전 홈구장서 펼쳐지는 1위팀 NC와의 주말 3연전을 통해 연패 탈출의 기회를 노린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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