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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바람의 손자’ 이정후 프로 첫 ‘끝내기’ 손맛

등록 2020-06-18 09:48수정 2020-06-18 10:15

17일 롯데전 9회말 3-3 상황서 끝내기 2루타
프로 데뷔 뒤 첫 끝내기 경험…“경기 집중했다”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 연합뉴스
‘바람의 손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2)가 프로 데뷔 뒤 첫 ‘끝내기 안타’를 치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정후의 끝내기 안타로 팀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케이비오(KBO)리그 롯데전에서 이정후는 9회말 팀의 3-3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주자는 1·2루. 안타 한방이면 역전이 가능했다.

고척돔엔 긴장감이 흘렀지만, 이정후는 침착했다. 이정후는 투 스트라이크까지 몰린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9회 등판한 투수 이인복의 5구를 통타하며 팀을 구하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켰다.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큼직한 2루타였다. 최종 스코어는 4-3. 팀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자칫 5위로 내려앉을 상황을 모면했다.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이날 이정후는 4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끝내기 안타는 프로 데뷔 4년차 이정후에겐 짜릿한 경험이었다. 이정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팀이 2연패인 상황이라 조금 더 집중했다”며 “그동안 끝내기 찬스가 많진 않았지만, 오늘 찬스가 왔고 좋은 타점을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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