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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음성’이지만…토론토 ‘코로나19’ 비상

등록 2020-06-25 09:50수정 2020-06-25 10:03

캐나다 매체 “소속 선수 다수 감염” 보도
류현진 두차례 검사서 음성…“훈련 진행 중”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연합뉴스

롭 맨프레드 엠엘비(MLB) 커미셔너 직권으로 7월 개막이 확정된 메이저리그에서 ‘코로나19’ 비상등이 켜졌다. 류현진(33)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구단들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것. 다행하게 류현진은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넷>등 캐나다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류현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류현진 쪽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에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문제 없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이종민 통역과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구단 사정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현지 매체들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토론토 소속 여러 명의 선수와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구단에서 27일 정확한 확진자 수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전 운영 자체가 어그러질 수있는 상황이다.

토론토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 작업 중이다.

토론토 외에도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선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콜로라도 로키스에선 간판타자 찰리 블랙먼 등 총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상태다. 내달 23일 또는 24일 개막이 강행되는 메이저리그에 진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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