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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폭력 사태’ SK퓨처스 선수들 ‘출장 정지’등 징계

등록 2020-07-30 15:15수정 2020-07-30 16:51

지난 5월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한 후배 폭행
신고 안 한 구단에도 2천만원 벌금
미성년 성추행 의혹 지성준은 72경기 출장 정지
최원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장(가운데)이 3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원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장(가운데)이 3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배들을 상대로 폭행 등을 가한 에스케이 와이번스 퓨처스 선수들이 출정 정지 등 징계를 받았다.

케이비오는 “상벌위원회 심의 결과 후배 선수를 폭행한 에스케이 퓨처스 김택훈·신동민 선수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얼차려 등을 지시한 정영일 선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을 한 서상준과 무면허 운전을 한 최재성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이 결정됐다. 이들의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전의산 선수에게도 15경기 출장 정치 처분이 내려졌다. 이는 모두 사법적 처분과는 별도의 징계다.

상벌위는 또한, 이러한 사건을 KBO에 신고하지 않은 SK구단에 제재금 2천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5월, 에스케이 퓨처스 선수 일부가 숙소에 지각 귀소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했고, 이를 두고 선배들이 이른바 군기를 잡는다며 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구단 쪽은 자체 징계를 내렸지만,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케이비오는 상벌위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상벌위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롯데 지성준에 대해서도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롯데 구단은 이미 지난달 26일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상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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