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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전통 강호 다저스냐, 신흥 강자 탬파베이냐…WS 혈투 시작

등록 2020-10-20 16:01수정 2020-10-21 02:06

21일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필드서 1차전 시작
WS 우승 6회 관록의 다저스가 유리하지만
탬파베이 만만치 않아 치열한 시리즈 될 듯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각)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알링턴/EPA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각)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알링턴/EPA연합뉴스

‘전통의 강호 대 신흥 강팀의 대결.’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시작되는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전은 신구 강팀 간의 대결로 요약된다. 1차전 선발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32), 탬파베이는 타일러 글래스나우(27)를 예고했다.

1883년 창단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만 6번을 기록한 명문으로, 올해에도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호, 서재응, 최희섭, 류현진이 거쳐간 탓에 한국에서도 익숙한 팀이다. 하지만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뒤 32년 동안 정상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다저스에는 좌완 에이스 커쇼를 비롯해,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12년 3억9200만달러(4468억원)에 영입한 우익수 무키 베츠(28)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팀 전체 연봉이 1억792만달러(1230억원)로 전체 구단 가운데 2위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8일(한국시각)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우승 뒤 기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EPA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8일(한국시각)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우승 뒤 기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EPA연합뉴스

반면 1998년 창단된 22살의 청년팀 탬파베이는 팀 연봉이 2829만달러(322억원)로 다저스의 4분의 1규모다. 리그 전체에서는 28위다. 하지만 2008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다. 선수들의 이름값보다는 통계에 기반한, 이른바 ‘머니볼’ 야구를 추구하는 팀이다.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포스트시즌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다.

외형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만, 두 팀의 올 정규시즌 성적은 막상막하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3승 17패(승률 7할1푼7리),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40승 20패(승률 6할6푼7리)로 두 팀 모두 각 리그 승률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다저스는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3연승을 하며 기사회생해 신바람을 탄 상태다. 양 팀 모두 7차전 혈전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크다.

미국 현지에선 다저스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20일 〈CBS스포츠〉의 전문가 패널 6명 가운데 5명이 다저스의 우승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전문가 5명 가운데 3명이 다저스 우승을 점쳤다.

민훈기 해설위원은 “다저스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긴 하지만, 탬파베이의 버티는 힘이 만만치 않아 치열한 양상이 될 것 같다”며 “1차전 커쇼의 활약 여부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상식적인 야구를 추구하는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맞서 케빈 케시 탬파베이 감독의 변칙 야구가 어느 정도 먹힐 지도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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