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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브룩스, 호랑이 유니폼 다시 입는다…기아 재계약 성공

등록 2020-11-19 16:02수정 2020-11-19 16:19

연봉 100만달러+보너스 20만달러
11승 4패∙ERA 2.50 기아 실질적 에이스
기아타이거즈의 브룩스. 부산/연합뉴스
기아타이거즈의 브룩스. 부산/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올 시즌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애런 브룩스(30)가 2년 연속 호랑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아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연봉 100만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달러 등 총액 120만달러(13억3700만원∙옵션 별도)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시즌 처음 기아에 입단한 브룩스는 23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151.1이닝을 던지며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드류 가뇽(11승)∙양현종(11승)과 함께 기아의 선발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9월, 미국에서 가족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급히 출국하면서 시즌을 종료한 바 있다.

브룩스는 “내년에도 기아 선수로 뛸 수 있어 기쁘다. 가족이 사고를 당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알렸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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