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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FA 최주환 보상선수로 SK 야수 선택

등록 2020-12-16 14:44수정 2020-12-16 16:15

최주환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최주환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에스케이(SK) 와이번스로 이적한 최주환(4년 42억원)에 대한 보상 선수로 야수를 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오후 〈한겨레〉와 통화에서 “에스케이로부터 15일 명단을 받아 본 결과 야수를 택했다. 전력분석팀과 예상했던 선수들이 명단에 있었다”면서 “현장에서는 해당 선수를 올렸고 프런트 결정만 남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구체적인 선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최주환은 FA A등급으로 분류돼 있어 에스케이로부터 최주환의 전년도 연봉(2억7000만원) 200%(5억4000만원)와 보호 선수 20인 외 1명 혹은 전년도 연봉(2억7000만원)의 300%(8억1000만원)를 보상받을 수 있다. 18일까지 보상 방법을 정하면 된다. 두산은 그동안 타 팀으로 이적한 FA 보상선수로 이원석, 이흥련, 이형범을 지목해 팀 전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두산은 오재일을 영입한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보상 선수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도 야수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 최주환 등 팀 내 거포가 타 팀으로 이적한 데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그래도 “선수 입장에서는 더 나은 대우를 받고 가니까 좋은 일”이라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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