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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스가노, 메이저리그 포기하나…양현종 ‘기회’ 잡았다

등록 2021-01-07 14:23수정 2021-01-08 02:35

엠엘비닷컴 “요미우리 돌아갈 가능성 있다”
스가노 빈자리 양현종에게 관심 쏠릴 가능성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이제 양현종의 시간이 시작되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 중인 양현종(32·기아 타이거즈)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현재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가운데 하나로 주목 받는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메이저 행을 포기하고 친정팀인 요미우리 복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보다 좋은 조건으로 스가노를 붙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한다면, 관심은 양현종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은 엠엘비닷컴은 7일(한국시각) “스가노가 엠엘비 구단과의 거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요미우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인데 이들의 제시 조건이 스가노를 만족 시키지 못했다는 것. 충분하지 못한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갈 바엔 한 해 일본에서 더 뛰고 몸값을 높여 가겠다는 심산이란 얘기다. 스가노의 입찰 기한은 현지 시각으로 8일까지다.

스가노는 일본에서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최정상 투수다. 지난 시즌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이라는 탁월한 성적을 남긴 스가노는 2013년 첫 프로 데뷔 때 13승을 시작으로 2016년을 제외하곤 매년 10승 이상을 기록한 요미우리의 간판 스타다. 특히 통산 방어율 2.32, 이닝당출루허용율(WHIP)이 1.03에 불과한 짠물 투구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투수가 스토브리그에 뛰어든 상황이라 그동안 양현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스가노가 일본 잔류를 선택할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양현종 쪽도 예의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양현종 에이전트인 스포스타즈의 최인국 대표는 이날〈한겨레〉와 통화에서 “메이저리그 직행을 보장해 달라는 양현종의 바람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를 너무 고집할 경우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양한 조건을 받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직행이 아니더라도 구단에서 제시한 조건들을 비교해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최 대표는 “미국 출국 등 일정을 고려할 때 1월 중순까진 어떤 결론이든 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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