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의 2021시즌이 시작된다. 김광현은 4일 새벽 3시5분(한국시각·SPOTV, SPOTV NOW 생중계)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제러드 아이코프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이후 선발로 전환해 8경기 등판(7경기 선발),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작년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등판 9이닝 1승 1홀드 1세이브.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시범경기 전 이미 김광현을 선발로 낙점한 상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