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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선발’ 양현종 3⅓이닝 2실점…피안타율 3할 육박

등록 2021-03-25 12:00수정 2021-03-26 02:39

신시내티 상대 MLB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
2회말 4안타 허용하며 2점 내줘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연합뉴스

못내 아쉬운 2회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등판한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코칭 스태프에게 믿음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경기 내용이었다. 양현종은 스플릿 계약을 통해 미국야구에 진출한 터라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투구를 선보여야만 한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2회말, 양현종은 1사 뒤 신시내티 하위 타순인 타일러 스티븐슨, 타일러 내킨,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이후 9번 타자 알렉스 블란디노를 파울팁으로 엮어냈으나 2사 1·3루에서 1번 타자 디 스트레인지-고든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을 했다. 1루 주자 아퀴노가 우익수 조이 칼로의 정확한 홈송구로 아웃되면서 한 숨 돌렸다. 양현종은 3회말은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4회말 선두 타자 터커 반하트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브렛 거스와 교체됐다.

양현종의 시범경기 4경기 등판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86(9⅓이닝 4자책점)으로 높아졌다. 무엇보다 피안타율이 3할(0.297)에 육박하고 있다. WHIP는 1.67. 첫 선발 테스트에서 물음표를 던진 터라 개막 엔트리 진입은 미지수가 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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