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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브레이브 걸스, 4일 잠실야구장에 뜬다

등록 2021-04-02 10:15수정 2021-04-02 10:18

두산-KIA 전 시구, 시타…경기 전 그라운드 공연
브레이브 걸스. 두산 베어스 제공
브레이브 걸스. 두산 베어스 제공

‘롤린’((Rollin)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잠실야구장에 뜬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4일 기아(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브레이브 걸스의 유정이 시구를, 민영이 시타를 맡는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걸스는 시구·시타 행사에 앞서 멤버 전원이 그라운드 특별 공연도 할 예정이다.

4인조 걸그룹인 브레이브 걸스는 2017년 발표한 노래 ‘롤린’ 군부대 공연 모습이 한 유튜버에 의해 교차 편집되면서 최근 재조명돼 국내 주요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어렵고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인내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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