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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하성, 대타 삼진…옛 SK 투수 켈리 시즌 2승

등록 2021-04-28 14:58수정 2021-04-28 15:02

8회초 투수 대신 타석에 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8일(한국시각)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왔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돌아서고 있다. 애리조나/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8일(한국시각)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왔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돌아서고 있다. 애리조나/AP 연합뉴스

최근 대타로만 출전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두 경기 연속 대타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팀이 1-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투수 대신 타석에 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시속 140㎞)에 속았다. 김하성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직전 경기(26일 LA 다저스 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한 바 있다. 시즌 타율은 0.200(종전 0.205)로 떨어졌다.

에스케이(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4시즌(2015~2018년)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33)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 투구로 시즌 2승(2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6.33. 애리조나는 5-1로 승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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