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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시즌 3승 성공…한미 통산 160승 달성

등록 2021-05-13 11:08수정 2021-05-14 02:32

13일 애틀랜타전 7이닝 1실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말 선두 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 홈런이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8회초 대타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27타자를 상대하면서 21차례 초구를 스트라이크에 꽂아넣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보였다. 시즌 7번째 등판에서 3승(2패)을 거두며 한미 통산 160승도 달성했다. 투구수는 94개(스트라이크 63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종전 3.15)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경기 뒤 “지난 경기에서 몸의 중심이 앞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를 뒤로 교정하는 준비 과정을 밟았다. 좋은 밸런스로 공을 던진 것 같다”면서 “컷패스트볼은 약간 느리지만 움직임이 큰 슬라이더 성으로 던졌다”고 했다. 그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 40개를 비롯해 체인지업(25개), 컷패스트볼(22개), 커브(17개)를 던졌다. 평소보다 커브를 많이 던진 편이었다.

토론토는 1-1 동점이던 7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에르난데스는 9회초 다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4-1 토론토의 승리.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가 내셔널리그 안방 경기로 열리면서 2년 만에 타석에 섰다. 3회, 6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훈련할 때처럼 하지 못했다. 아쉽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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