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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2호 ‘쾅’…17일 김광현과 첫 투타 맞대결

등록 2021-05-16 14:56수정 2021-05-16 19:45

세인트루이스전 2회 좌월 솔로포…5타수 1안타
월요일엔 2021시즌 한국인 첫 투타 맞대결 전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1 메이저리그 안방경기 2회말 2사 뒤 좌월 솔로포를 터뜨린 뒤 팀 동료 매니 마차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1 메이저리그 안방경기 2회말 2사 뒤 좌월 솔로포를 터뜨린 뒤 팀 동료 매니 마차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1 메이저리그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커브(시속 118.8㎞)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지난 4월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5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3-3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17일(오전 8시8분)에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메이저리그 첫 투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김하성이 당분간 선발 출전할 전망이기 때문. 김광현은 시즌 2승을 노리는데 샌디에이고 선발은 좌완 라이언 웨더스(22)로 올해 2승1패 평균자책점 0.81을 기록중인 무서운 신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는 김광현을 상대로 비교적 강했다. 상대 성적이 30타수 10안타(타율 0.333·스탯티즈 기준)에 이른다. 볼넷도 1개 있다. 김광현의 KBO리그 피안타율이 0.22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하성이 꽤 선전한 셈이다. 김하성은 16일 경기 뒤 인터뷰에서 “(김)광현 선배는 한국에서 좋은 투수였고, 미국에서도 잘 던지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많이 대결했는데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맞대결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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