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박예지, 이정현, 나타크릿타 웡탑위랍, 이정위 선수. KB국민은행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국내 최정상 아마추어 골프 선수인 방신실(18), 박예지(17), 이정현(16)과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위(16), 태국 골프 신성 나타크릿타 웡탑위랍(20) 등 5명의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과 후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케이비 쪽은 “방신실은 202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여자 골프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된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ANWA)에서 공동 8위(3오버파 219타)에 오르며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케이비는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박예지는 170cm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장점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1차 선발대회인 대한골프협회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라고 강조했다. 최연소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현과 남아프리카공화국 U-13 대표 출신의 이정위도 지원한다.
케이비는 나타크릿타 웡탑위랍의 경우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의 초장타자로 지난해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 태평양 대회(WAAP)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파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 회화 5대 거장전. 파주 컨트리클럽 제공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 파주 컨트리클럽이 클럽하우스에서 한국 회화 5대 거장전 매그넘 오푸스(Magnum Opu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회에서는 전통 한지로 예술 세계를 구축한 전광영,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단색화 거장 박서보, 현존 한국 작가 중 가장 비싼 작품 가격을 기록한 이우환, 숯의 근원적 힘과 한국 단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배, 물방울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 등 거장 5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파주CC는 클럽하우스 로비를 메인 공간으로 아트월과 작품 6점, 대식당에는 4점을 배치해 총 10점의 작품들을 설치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유진갤러리의 정유진 대표는 “파주CC 전시는 코로나19 이후 갤러리라는 틀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무브-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운동을 위한 공간에서 예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골퍼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CC는 갤러리 전경과 작품 사진을 ‘파주CC갤러리인증이벤트’ 제목과 함께 SNS에 올린 후 프런트에 인증하면 무료 커피 쿠폰을 준다.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골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36%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1천4명 가운데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비율이 36%, 사치스럽지 않다는 비율은 59%였다.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5%로 나왔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것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
2000년 조사에서 사치스러운 운동이라는 답변이 57%, 2007년에는 43%였다.
골프를 칠 줄 안다는 응답 비율도 1992년 2%에서 올해 조사에서는 34%로 급증했다. 2007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 2013년 18%, 2018년 24%로 계속 늘었다.
이 조사는 4월5일부터 7일 사이에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살 이상 1천4명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 수준), 응답률은 11.5%였다.
캘러웨이골프는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자사 드라이버 사용률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캘러웨이 쪽은 “이번 조사는 KLPGA 투어 개막전이 열린 제주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가 참가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이 39.2%로 가장 높아 7년 연속 KLPGA 투어 개막전 드라이버 사용률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캘러웨이골프는 페어웨이 우드(38.5%), 하이브리드(37.6%), 아이언(36.7%), 오디세이 퍼터(45%) 사용률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