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골프 국가대표 장유빈, 군산CC 오픈 우승
장유빈(21)은 27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전가람(27)과 최종 합계 20언더파 280타로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올해 4월 골프존 오픈의 조우영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1번째다. 군산CC 오픈에서는 2013년 이수민 이후 1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자가 나왔다. 장유빈은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로 뽑혀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아마추어)과 함께 출전한다. 아마추어 선수는 상금을 수령할 수가 없어 2위 전가람이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