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봄, 골프는 제철이지만 잔디는 엉망

등록 2007-04-19 19:43수정 2007-04-19 20:34

골프특강
골프특강
김재환 프로의 골프특강 ⑬ 봄철라운드 요령 /

주말 부킹(예약)전쟁이 시작됐다. 봄꽃이 만발한 필드에서 봄 내음 맡으며 실력을 뽐내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그러나 막상 필드에 나가서는 엉뚱한 실수를 하는게 이 즈음이다. 행여 마음 상할지 모르는 골퍼들을 위해 봄철 라운드의 특징을 알아본다.

초보자=봄철 그린 주변의 잔디는 가장 상태가 좋지 않을 때다. 맨땅일 경우도 많다. 이러한 때 그린 주변 가까운 곳에서 웨지로 홀을 공략한다면 미스샷을 할 수 있다. 때문에 그린 가까운 주변에서는 안전하게 퍼터를 집어든다. 그린 바깥에서 퍼터로 플레이하는 것을 ‘텍사스웨지’라고 하는데, 실수를 방지하는데 딱 좋다.

중급수준=그린 주변의 맨땅에서는 공을 굴리는 러닝어프로치를 해야 한다. 볼을 띄우려고 하다가는 대부분 뒤땅이 발생한다. 평소처럼 손이 클럽헤드를 훨씬 앞서 이끄는 핸드퍼스트 자세와 체중의 왼발고정은 기본으로 하며, 클럽의 앞쪽 날 부분인 리딩에지가 너무 서있지 않도록 해준다. 리딩에지가 맨땅에 먼저 닿으면 치명적인 뒤땅이 발생한다. 클럽의 바닥(솔) 전체가 고루 닿을 수 있도록 샷을 해야 한다.

고급수준=페어웨이에서는 잔디의 결을 확인해야 한다. 봄철 페어웨이는 상당히 풀이 억세다. 페어웨이의 결을 잘 살펴야 하는데, 순결일 경우에는 그다지 큰 부담없이 평소처럼 플레이를 하면 된다. 그러나 치는 방향에 맞서 서 있는 역결일 경우에는 다르다. 억센 풀에 클럽이 감겨서 돌아가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클럽의 페이스를 약간 더 열어서 플레이를 해야 풀의 저항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golfjh@hanmail.net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손흥민 50호골·배준호 쐐기골…홍명보가 옳았다 1.

손흥민 50호골·배준호 쐐기골…홍명보가 옳았다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2.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대혼전의 프리미어12 A조…최종 3승2패 동률 4팀 나올지도 3.

대혼전의 프리미어12 A조…최종 3승2패 동률 4팀 나올지도

김도영 만루포에 쿠바 침몰…프리미어12 첫승 4.

김도영 만루포에 쿠바 침몰…프리미어12 첫승

신민준 삼성화재배 16강 합류…신진서는 16강전서 커제와 만나 5.

신민준 삼성화재배 16강 합류…신진서는 16강전서 커제와 만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