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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동갑내기 그린돌풍’ 계속될까

등록 2007-05-15 20:42

김경태(21) · 지은희(21·한국캘러웨이골프)
김경태(21) · 지은희(21·한국캘러웨이골프)
김경태·지은희, 3개대회 연속우승 나란히 도전
한국남자골프의 새로운 아이콘 김경태(21)는 지난 14일 든든한 스폰서를 얻었다. 신한은행이 3년간 연봉 1억8천만원에 해마다 훈련지원비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기로 했다.

‘슈퍼루키’ 김경태는 새로운 날개를 장착하고 이번 주 전무후무한 ‘3개 대회 연속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17일부터 나흘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548야드) 2007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엑스캔버스 오픈(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천만원).

김경태는 한국골프 사상 처음으로 지난 4월 데뷔전(SBS 코리안 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우승에 이어, 여세를 몰아 1주일 뒤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까지 차지해 ‘그린의 괴물’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도하아시아대회 2관왕을 차지하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투어 대회 2승을 올린 그이기에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2승은 메가톤급 충격이었다.

그러나 엘지전자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만든 이번 대회에는 KPGA 상금랭킹 1위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을 비롯해 허석호(34) 신용진(43·삼화저축은행) 이원준(23·LG) 강성훈(20·신한은행) 등 유망 신인들이 출전해 우승향방을 예측하기 힘들다.

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는 김경태와 동갑인 지은희(21·한국캘러웨이골프)가 역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낸다.

18~20일 사흘간 경주 디아너스컨트리클럽 레이크·밸리코스(파72·6182야드)에서 열리는 태영배 제2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무대. 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내걸린 메이저급 대회. 국내 여자대회 3주 연속우승은 박세리(30·CJ)와 김미현(30·KTF)이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06년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재미동포 킴벌리 킴(16)도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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