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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다시 만나는 ‘슈퍼루키’ 와 ‘훈남골퍼’

등록 2007-05-22 19:24

왼쪽부터 김경태(21·신한은행) 홍순상(26·SK텔레콤) 사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왼쪽부터 김경태(21·신한은행) 홍순상(26·SK텔레콤) 사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SK텔레콤오픈 24일 개막…해외 강자들 대거 출전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와 ‘얼짱스타’ 홍순상(26·SK텔레콤)의 샷대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에 빛나는 애런 배들리(호주)와 위창수(34·테일러메이드), 일본 무대서 활약 중인 허석호(34·테일러메이드) 등 스타들 출전….

2007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이번 주 국내와 해외스타 대거 출전으로 빅뱅을 예고한다. 무대는 24일부터 나흘간 이천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파72·7147야드)에서 열리는 2007 SK텔레콤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이 1억2천만원이나 걸려 있다.

지난주 엑스캔버스오픈에서 3주 연속우승을 노리던 김경태를 2위로 밀어내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의 2주 연속 우승여부가 관심거리. 시즌 상금 2억2천만원으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도 다시 샷을 가다듬고 있다. 그러나 2001년과 2002년 이 대회 연속 우승한 위창수가 미국프로골프 투어를 잠시 접고 출전해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또 아시안 투어를 겸하고 있는 대회여서, 아시아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다툼이 예상된다. 〈스타TV〉도 아시아 전역에 중계할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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