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한 박세리(30·CJ)가 아시아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대륙간 여자프로골프 대항전(렉서스컵)에서 아시아팀 주장을 맡게 됐다.
올해 3회째인 렉서스컵은 12월 7~9일 호주 퍼스의 바인스리조트컨트리클럽(파72·7095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대회로 치러진다. 인터내셔널팀 주장에는 3회 연속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뽑혔다. 아시아팀은 2회 대회까지 박지은(28·나이키골프)이 주장을 맡았었다.
두팀 각각 12명씩 출전한다. 출전선수는 LPGA 시즌 상금 순위와 국제여성골프대회 순위 등을 보고 결정된다. 스폰서가 각팀 2명씩, 주장이 2명씩 선발한다. 한국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아시아팀은 1회 대회 때 인터내셔널팀에 졌지만, 2회 대회에서는 이겼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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