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37·나이키골프)
AT&T 내셔널 3라운드 선두에 2타 뒤진 2위
최경주(37·나이키골프·사진)가 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2위에 포진해 우승 가능성을 남겨뒀다. 최경주는 보기 4개와 버디 4개로 들쭉날쭉했으나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에 2타 뒤졌다.
최경주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마지막날 분발하면 우승을 바라볼 수도 있다. 타이거 우즈는 2언더파 208타 공동 8위에 포진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사진 베데스다/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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