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근(30)이 23일 용인 코리아컨트리클럽(파72·6440m)에서 열린 SBS 코리안 투어 코리아 아트빌리지 제50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아시아 투어에서 뛰다 한국으로 돌아온 오태근은 2003년 충청오픈과 호남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한 뒤로는 4년간 우승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박성국(18·테일러메이드)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부진하며 김창윤(24·휠라코리아)과 함께 2타차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슈퍼루키’ 김경태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5위(5언더파 211타)로 미끄러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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