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의 역전우승은 가능할까? 1천만달러 우승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그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에서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우승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컨트리클럽(파71·68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1타 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2위를 달렸다. 이날 6언더파 65타를 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 불과 1타 뒤졌다.
2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다소 흔들렸지만 4라운드 샷을 가다듬으면 시즌 3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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