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공동 1위를 허용하는가 싶었다. 17번홀까지 최광수(45) 강욱순(41)과 같이 합계 5언더파였으나,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37짜리 18번홀을 버디로 틀어막으며 ‘공동’을 지우고 단독 1위를 지켰다.
12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7544야드)에서 열린 제23회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5천만원) 2라운드. 최경주는 버디 4개를 쳤지만, 보기 2개와 긴 내리막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1개로 뒷걸음질 쳐 이븐파 72타로 끝냈다. 그러나 워낙 1라운드에서 벌어놓은 타수가 많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를 뺏기지 않았다.
강욱순이 이날만 버디 7개(보기 3개)나 몰아쳐 최광수와 같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까지 솟았다. 김경태(21) 등 5명이 4언더파 140타로 4위로 뒤를 쫓고 있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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