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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신토불이’ 우승 5년전통 이을까

등록 2007-10-16 19:30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들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세리, 오초아, 김미현, 수잔 페테르센, 크리스티커, 이지영. 영종도/연합뉴스
LPGA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들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세리, 오초아, 김미현, 수잔 페테르센, 크리스티커, 이지영. 영종도/연합뉴스
LPGA 별들 우리땅서 샷대결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경주서 열려…선수들 입국
2002년 박세리
2003년 안시현
2004년 박지은
2005년 이지영
2006년 홍진주
2007년 ?

박세리(30·CJ) 김미현(30·KTF)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 수잔 페테르센(26·노르웨이) 크리스티 커(30·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 무대를 주름잡는 그들이 왔다.

이들은 19일부터 사흘간 경주시 마우나오션 골프&리조트(파72·627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천달러)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16일 새벽 입국한 박세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미현은 “지난주 대회 준우승을 하고 와서 전체적인 샷 감각이 괜찮은 편”이라며 “날씨가 춥지않고 운도 좀 따라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시즌 7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오초아는 “내가 멕시코에서 치면 편하듯이, 한국선수들이 이번 대회 유리한 점이 있다. 이 대회는 아무래도 한국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준비돼 있다”며 시즌 8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국내파들 도전도 거셀 전망이다. 시즌 7승에 빛나는 신지애(19·하이마트) 안선주(20·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골프) 최나연(20·SK텔레콤) 등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 대회는 2002년부터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다가 2006년부터 하나은행과 FnC코오롱이 스폰서로 나서면서 명칭이 바뀌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지난 5년간 우승컵은 △2002년 박세리 △2003년 안시현 △2004년 박지은 △2005년 이지영 △2006년 홍진주(24·SK에너지) 등 한국선수들이 모두 가져갔다. MBC-ESPN과 MBC-TV가 전 라운드를 릴레이 생중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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