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
박세리(30·CJ)가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와 첫날부터 뜨거운 샷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세리는 19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에서 시즌 7승을 거둔 세계 1위 오초아, ‘필드의 패션모델’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같은 조(오전 10시30분 1번홀 티오프)로 1라운드를 치른다. 박세리는 이번 시즌 1승 밖에 챙기지 못해 우승이 목마르다. 김미현(30·KTF)은 박세리 바로 앞선 조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와 1라운드를 돈다. 국내에서 시즌 7승을 거둔 신지애(19·하이마트)는 이번 시즌 LPGA 신인왕 안젤라 박(19·LG전자)과 한 조에 묶였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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