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미켈슨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랩터골프장(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 등 어수선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틀동안 1오버파 141타를 친 미켈슨은 컷 기준 이븐파 140타에 못미쳐 애리조나대학 시절을 보낸 안방과 다름없는 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하루만에 7타를 줄인 라이언 무어(미국)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선두에 올랐고 나상욱(23.코브라골프)은 3타를 줄인 1언더파 139타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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