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3.코브라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긴 쉬메르클래식에서 동반 '톱10' 입상을 기대하게 됐다.
위창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루시의 테소로골프장(파73.7천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공동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나상욱도 14번홀까지 3타를 줄여 공동8위 그룹에 합류했다.
대회는 날씨가 나빠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해 상당수 선수들이 3라운드를 끝내지 못하고 순연됐다.
봅 에스테스(미국)와 다니엘 초프라(스웨덴)는 11번홀까지 16언더파로 팽팽하게 맞서다 다음날로 경기를 미뤘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