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챔피언십 1R 선두
‘쌍둥이 아빠’ 전태현(40·캘러웨이골프)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 투어 대미를 장식할 ‘왕중왕전’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8일 진해시 용원컨트리클럽(파72·6959야드)에서 열린 SBS 코리안 투어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1라운드.
전태현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나섰다. 1996년 8월 프로에 데뷔한 전태현은 아직 우승트로피와 인연이 없는 무명으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상금왕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과 지난 대회 챔피언 김형태(30·테일러메이드)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경태(21·신한은행)는 아시안 투어 출전으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시즌 2승을 올린 강경남이 시즌 3승과 총상금 4억원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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