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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김미현 줄버디…‘100만달러 홀’ 조준

등록 2007-11-16 19:15수정 2007-11-16 19:18

김미현이 ADT 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P 연합
김미현이 ADT 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P 연합
ADT챔피언십 첫날, 크리스티나 김과 공동선수
“오늘 스윙이 좋았고, 쇼트게임도 잘됐다. 특히 전반 9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았다. 이후 버디 기회가 많았지만 퍼팅이 안됐다. 하지만 오늘 67타에 만족한다.”

100만달러 우승상금이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공동선두로 나선 김미현(30·KTF)은 경기 뒤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는 232야드로 짧았지만, 14번의 티샷 가운데 12번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된 샷을 선보였다. 그린도 단 한번만 놓칠 정도로 아이언샷도 정교했다.

크리스티나 김이 1라운드 8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P 연합
크리스티나 김이 1라운드 8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P 연합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DT챔피언십(총상금 155만달러) 1라운드. ‘슈퍼땅콩’ 김미현이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등 군더더기없는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크리스티나 김(23)과 함께 1위로 나섰다. 크리스티나 김은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32명만이 출전해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독특한 방식으로 겨룬다. 1·2라운드를 치른 뒤 절반이 탈락하고, 3라운드부터는 16명이 이전 라운드 성적을 없애고 새롭게 시작한다. 3라운드에서 다시 절반이 탈락하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8명이 남아 이전 성적을 모두 지우고 다시 순위를 가린다. 3라운드 선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4라운드 때 출발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뿐.

폴라 크리머(미국)와 줄리 잉스터(〃)가 4언더파 68타 공동 3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2언더파 70타 7위로 마쳤다. 박세리(30·CJ)는 5오버파 77타 공동 25위로 밀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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