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항전 오메가 미션힐스 월드컵골프대회에서 한국이 상위권 입상이 어렵게 됐다.
이승호(21.투어스테이지)와 이승만(27)이 짝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24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코스(파72)에서 포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공동15위(13언더파 203타)로 내려 앉았다.
사흘 내리 단독 선두를 질주한 미국(20언더파 196타)에 7타나 뒤진 한국은 공동4위 그룹(18언더파 198타)과도 5타차로 처져 역대 최고 성적인 2002년 공동4위를 뛰어넘기가 사실상 힘겨워졌다.
프랑스가 이날 하루에만 10타를 줄여 6언더파 66타를 때린 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2위(19언더파 197타)로 뛰어 올랐고 잉글랜드, 남아공이 18언더파 198타로 공동4위를 달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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