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골프투어 하나은행 베트남 마스터스에서 재미교포 앤서니 강(35)이 4위,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5위를 차지했다.
25일 베트남 호아빈의 피닉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앤서니 강은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인 위창수는 이날 3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역시 재미교포인 이한주(31.클리블랜드)와 모중경(36)은 나란히 6언더파 282타로 공동 9위를 차지해 13명의 톱10 선수들 중 네 자리를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게 됐다.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과 강지만(31.토마토저축은행)은 3언더파 285타,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2오버파 290타를 친 김형성(27.삼화저축은행)은 공동 35위.
니라트 차프차이(태국)가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시몬 그리피스(잉글랜드)와 플라폴 차왈리트(태국)가 2타 차 공동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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