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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호주로 간 세리 “캥거루는 못 이겨”

등록 2007-12-07 19:13수정 2007-12-08 00:04

아시아팀과 인터내셔널팀(미국·호주·유럽 연합)의 대결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3회 렉서스컵 1라운드가 열린 7일, 박세리가 호주 퍼스 바인스 골프클럽(72홀·6634야드) 10번홀 페어웨이에서 풀을 뜯고 있는 캥거루를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한국선수 9명이 포함된 12명의 아시아팀 주장을 맡은 박세리가 신예 김인경과 짝을 지어 이기는 등 첫날 아시아팀이 6-0 완승을 거뒀다. 2명씩 6개조로 나줘 두팀이 맞선 이번 경기는 각조 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플레이로 치러졌다. 퍼스/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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