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미셸 위, 내년 LPGA 전념하기로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장타 소녀’ 미셸 위(18)가 내년에는 성대결은 그만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이 그의 코치 데이비드 리드베터의 말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미셸 위는 매년 1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며, 스폰서의 초청으로 남자프로골프 투어에 출전해 왔다.
리드베터는 “끔찍한 한해를 보낸 미셸 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윙폼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드베터와 함께 몸을 만들고 있는 미셸 위는 내년 2월 고향인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개 대회 중 1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리드베터는 “미셸 위는 이제 눈물젖은 빵을 먹어야 한다. 그도 스스로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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