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최경주 우승 소감
시즌 첫 우승 뒤 최경주는 “겨울 동안 준비를 착실하게 한 열매를 맺었다”고 했다. 최경주는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늘 그랬듯이 올해도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며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의 꿈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승 소감은.
=고국에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홀을 버디로 끝내면서 우승해 기쁘다.
-어떤 점이 힘들었나.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샷도 엉망이었다. 쳤다 하면 벙커 아니면 러프였다. 그래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다 그랬으니 그마나 잘 버틴 것이다.
-보기 위기에서 파퍼트를 많이 성공시켰는데.
=여기 그린은 보기와 달리 까다롭다. 풀이 누워있는 방향과 볼의 진행방향이 달라 속기 쉽다. 그린에서 고생도 좀 했지만 전체적으로 파세이브가 많아 우승했다고 본다.
-13번홀에서 3퍼트를 하면서 2타차로 쫓겼는데 알고 있었나.
=몰랐다. 17번홀 티박스에서 캐디가 “2타 앞서고 있으니 남은 2개홀에서 보기 하나쯤 나와도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상황을 알게 됐다. -여름이나 가을이 되어야 우승 소식을 전했는데 올해는 굉장히 빨리 우승했다. 이렇게 이른 우승 비결은. =겨울 동안 착실하게 준비를 했다. 12월에 타이거가 초청한 대회(타킷월드챌린지)에 과감하게 불참한 것도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결실을 본 셈이다. -어떤 준비를 했나. =작년에 성적이 좋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빨리 교정해야 할 문제점 말이다. 클럽테스트에 정성을 쏟았다. -드라이버만 바꿨나.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이키 SQ스모 드라이버인데 거리가 크게 늘었다. 전에 쓰던 사각형 헤드가 아닌 전통적 반달 형태이다. 볼도 신제품으로 교체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했는데 시즌 목표는 역시 마스터스 우승인가. =당연하다. 언제나 시즌을 시작하면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다음주 봅호프대회는 쉬고 (타이거가 출전하는) 뷰익인비테이셜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몰랐다. 17번홀 티박스에서 캐디가 “2타 앞서고 있으니 남은 2개홀에서 보기 하나쯤 나와도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상황을 알게 됐다. -여름이나 가을이 되어야 우승 소식을 전했는데 올해는 굉장히 빨리 우승했다. 이렇게 이른 우승 비결은. =겨울 동안 착실하게 준비를 했다. 12월에 타이거가 초청한 대회(타킷월드챌린지)에 과감하게 불참한 것도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결실을 본 셈이다. -어떤 준비를 했나. =작년에 성적이 좋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빨리 교정해야 할 문제점 말이다. 클럽테스트에 정성을 쏟았다. -드라이버만 바꿨나.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이키 SQ스모 드라이버인데 거리가 크게 늘었다. 전에 쓰던 사각형 헤드가 아닌 전통적 반달 형태이다. 볼도 신제품으로 교체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했는데 시즌 목표는 역시 마스터스 우승인가. =당연하다. 언제나 시즌을 시작하면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다음주 봅호프대회는 쉬고 (타이거가 출전하는) 뷰익인비테이셜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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