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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최경주 세계랭킹 8위로 1계단 상승

등록 2008-02-19 09:41수정 2008-02-19 10:22

최경주가 지난달 15일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AP 연합
최경주가 지난달 15일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AP 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7위에 오른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세계랭킹 8위로 지난 주에 비해 한 계단 올라섰다.

19일 발표된 세계 주간 골프랭킹에 따르면 최경주는 랭킹 포인트 5.73점으로 7위 짐 퓨릭(미국)에 0.02점 밀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변함없이 483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노던트러스트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도 2위를 고수했다.

여자랭킹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예고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2위가 돼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 해 11월19일 랭킹에서 3위로 내려선 데 이어 12월31일 순위에서는 4위까지 내려앉았던 소렌스탐은 3개월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신지애(20.하이마트)가 7위를 유지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고 김미현(31.KTF) 9위, 박세리(31)의 10위 자리도 변함이 없었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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