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박진(31.던롭스릭슨)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로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0.6천9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상위 랭커들이 미국 애틀랜타주 투산에서 열리는 악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PGA 투어 우승컵이 없는 존 메릭(미국)이 6언더파 64타를 때려 선두로 나섰다.
투어 카드가 없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존 댈리(미국)가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로 첫날을 끝냈고 작년 대회 우승자 프레드 펑크(미국)는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5위로 밀렸다.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도 보기 3개만을 스코어카드에 적어내며 공동 95위에 올라 첫날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고 월요 예선을 통과해 출전한 데이비드 오(27.토마토저축은행)는 7오버파 77타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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