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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그린·코트 남녀지존 “트로피 또 가져가요”

등록 2008-02-25 19:22수정 2008-02-25 19:24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세계 1위)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갤러리골프장 남코스(파72·7351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보며 흐믓한 표정을 짓고 있다. 1홀부터 36홀까지 매홀 승부를 내는 결승에서 우즈는 스튜어트 싱크(미국·세계 22위)에게 7홀을 남기고 8홀을 앞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승수를 63승으로 늘려 다승부문 단독 4위에 올랐다. 우승상금 135만달러.

마라나/AP 연합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세계 5위)가 2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오픈 결승에서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27위)를 2-1(6:1/2:6/6:0)로 이긴 뒤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개인통산 18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챔피언에 오르는 등 올해만 1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우승상금 41만4000달러.

도하/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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