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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왕언니 박세리냐 막내 신지애냐

등록 2008-02-27 21:12

박세리(31·왼쪽사진), 신지애(20·하이마트·오른쪽사진)
박세리(31·왼쪽사진), 신지애(20·하이마트·오른쪽사진)
28일 HSBC 챔피언스 한조 맞대결
박세리(31)와 ‘제2의 박세리’ 신지애(20·하이마트)가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28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박세리는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LPGA 투어에 나온 한국골퍼들 중 큰 언니. 막내 신지애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한 시즌 최다승(9승)과 시즌 최다 상금(6억7454만원) 기록을 세웠다. 세계순위 7위로 박세리(13위)보다 높다. 260~280야드를 날리는 두 골퍼의 드라이버샷 장타대결도 볼만해졌다.

무엇보다 둘에겐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여자골퍼의 시즌 첫 우승을 가져와야 한다는 공통과제를 안고 있다. 시즌 개막전은 ‘돌아온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우승을 뺏겼고, 두번째 필즈오픈에선 장정(28·기업은행)이 줄곧 선두를 지키다 최종라운드 막판 역전당해 폴라 크리머(미국) 뒤를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는 “지난해 말 다친 어깨가 다 낫지 않았지만 당연히 우승하러 왔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번 대회엔 지난 시즌 8승을 올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시즌 첫 출격한다. 대회조직위는 오초아와 소렌스탐, 카리 웹(호주)을 1라운드 같은 조에 넣어 초반부터 불꽃튀는 승부를 벌이도록 만들었다. 무릎수술로 3개월을 쉰 김미현(31·KTF)도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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