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34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올해 2차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나서 모두 우승했다. 평균타수 66.12로 상금만 벌써 228만6천달러를 챙겼다. 유러피언 투어(EPGA)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도 나가 챔피언에 올랐다. 승률 100%. 우즈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0·7239야드)에서 개막된 피지에이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80만달러, 우승상금 104만4천달러)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우즈는 이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들쭉날쭉하며 공동 34위로 부진했다. 우즈는 “평소 잘 하지 않던 실수가 많이 나왔다. 거리감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공동선두인 프레드 커플스(미국) J.J 헨리(미국)와는 5타차. 2~4라운드까지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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