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프로골퍼들의 교류전이 마침내 시작된다. 무대는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실포트골프클럽(파72·7197야드)에서 열리는 ‘한-중 투어 KEB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한국외환은행이 3년간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한국프로골프투어(KPGT)와 중국골프협회(CGA), CJ미디어가 주관한다. 9월에는 한국에서 2차 대회가 열린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이기도 하다. 김경태(22·신한은행)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 배상문(23·캘러웨이골프) 홍순상(26·SK텔레콤) 등 60명의 한국남자골퍼들과 중국골퍼 60명, 초청선수 15명 등 모두 135명이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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