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단골손님’. 로레나 오초아가 코로나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모렐리아/AP 연합
오초아는 14일(한국시각)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 골프장(파73·65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코로나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5언더파 267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 김송희(20·휠라코리아)를 무려 11타 차로 따돌렸다. 멕시코 출신의 오초아는 고국땅에서 개인통산 21승을 챙기며, 26살 4개월29일 만에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27점까지 충족시켰다.
투어 6년차인 오초아는 10년 이상 투어에서 뛰어야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규정 때문에 2012년 정식 회원이 된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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