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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오초아 빠진 자리 소렌스탐이 꿰찼다

등록 2008-04-28 19:18수정 2008-04-28 22:54

아니카 소렌스탐이 28일(한국시각) 스탠퍼드인터내셔널 프로암에서 우승한 뒤 주먹을 불끈쥐며 기뻐하고 있다. 어벤츄라/AP  연합뉴스
아니카 소렌스탐이 28일(한국시각) 스탠퍼드인터내셔널 프로암에서 우승한 뒤 주먹을 불끈쥐며 기뻐하고 있다. 어벤츄라/AP 연합뉴스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정상에
뒷심부족 김영, 공동3위 그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활약 중인 한국선수들의 ‘뒷심부족’이 갈수록 고질화되고 있다. 투어 대회 초반 선두나 상위권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번번이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부진하면서 올해 9개 대회를 치른 현재 아무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페어몬트 턴베리 아일 리조트&클럽의 소퍼코스(파71·6244야드)에서 열린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프로암(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 2라운까지 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 공동 3위로 떨어졌던 김영(28)은 버디를 6개나 잡았지만, 더블보기를 2개나 범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6타로 카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공동선두로 마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미국)와는 불과 1타차.

더블보기 2개나 너무나 아쉬웠다. 김영은 2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우승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어이없이 연속 2개의 더블보기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11만7224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어벤츄라에서 열린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프로암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서 있다. 어벤츄라/AFP 연합올
아니카 소렌스탐이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어벤츄라에서 열린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프로암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서 있다. 어벤츄라/AFP 연합올
올 시즌 개막전(SBS오픈)에서 우승한 소렌스탐은 이날 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해, 파를 잡지 못한 크리머를 제치고 시즌 2승을 올렸다. 투어 통산 71승째. 이번 대회는 지난주 4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출전하지 않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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