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가 9일(한국시각)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14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폰테 베드라 비치/AFP 연합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최경주, 135위 최악스코어
최경주, 135위 최악스코어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승 감격을 누렸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9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우승상금 171만달러) 1라운드. 앤서니 김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6타 단독선두로 나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는 불과 4타차. 그동안 3주를 쉬고 복귀한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공동 135위(7오버파 79타)로 부진했다.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8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지난해 챔프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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