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버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버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슈가로프TPC(파72.7천3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됐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케니 페리,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까지 공동 41위였던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보기 5개, 버디 3개로 2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로 탈락했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마지막 9번 홀(파4) 보기로 컷 기준선에 1타 뒤졌다.
박진(31.던롭스릭슨)은 보기 7개, 버디 4개로 3오버파를 쳐 합계 8오버파 152타에 그쳤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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