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위성미 “유럽무대 만만하네”

등록 2008-05-30 11:51

끝 모를 슬럼프에 허덕이던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8.미국 이름 미셸 위)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무대에서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위성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구트호이제른골프장(파72.6천204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독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가 하나도 없었고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1번홀(파4.307야드), 4번홀(파3.164야드),그리고 5번홀(파5.508야드) 등 수월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낸 위성미는 이후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 난이도 높은 17번홀(파4.389)에서 버디를 보탰다.

그러나 위성미의 재기를 예상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니나 라이스(스웨덴)가 8언더파 64타를 뿜어냈고 66타를 친 로라 페어클래프(잉글랜드), 67타를 때린 나탈리 클레어 부스(잉글랜드)가 뒤를 이었고 68타를 친 선수도 8명에 이를만큼 코스가 쉬웠다.

특히 위성미는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필즈오픈에서도 첫날은 3언더파 69타로 늠름한 성적을 냈지만 이후 73타, 78타로 무너져 꼴찌로 밀려난 전력이 있다.

위성미는 "내가 녹이 슬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 경기가 잘 풀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위성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한 적은 있으나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단독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