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 간판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부진했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각)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로 공동 78위까지 밀렸다.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작년 대회 우승자 최경주는 7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매튜 고긴(호주)에 11타나 뒤져 타이틀 방어가 매우 어렵게 됐다.
재미교포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3오버파 75타로 박진(31·던롭스릭슨)과 함께 공동 69위,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98위에 그쳤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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